[날씨] 중부 대설특보 속 함박눈...오후부터 약해져 / YTN

2019-02-19 11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은 오후 늦게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눈 상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아직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서울에 눈이 얼마나 내렸나요?

[캐스터]
네, 서울은 오전 8시부터 꾸준히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2.4cm의 눈이 쌓였는데요.

눈은 오후부터 조금씩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면도로는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어 무척 미끄럽습니다.

낙상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10시를 기해 충청 내륙의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남부, 경북과 충북 북부 내륙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전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충청과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충남 당진에 5.5cm, 수원 권선구에 3.7cm, 서울은 2.4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유입되는 가운데 상층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늦게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1~3cm 가량의 눈이 더 오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비는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퇴근길에는 하늘이 대부분 개겠습니다.

중부 지방에 또다시 내린 눈으로 교통이 무척 혼잡합니다.

운전자는 속도를, 보행자는 보폭을 절반으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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